진부도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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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북대 미륵암/ 12월 8, 9일2018-12-12 23:41:25
작성자 Level 10

매섭고 차가운 겨울바람이 스마트폰을 마구 꺼트렸던 12월 진부자연명상입니다.

북대까지의 일정입니다.



이번길에는 강명희선생님, 심준보선생님께서는 참석하시지 못하였습니다.

청명한 날씨에 비해 바람이 불어서 더욱 추웠던 출발길입니다.


너무추었던건가요? 상원사 입구에는 사람들도 보이지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썰렁한 분위기였습니다만,

이번타임의 오대산은 눈과 기온저하로 입산이 제한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일단 상원사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사진으로는 참 좋은 날씨입니다.

북대의 미륵암은 셔틀을 타고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셔틀이 다닐 수 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북대까지 셔틀이라니 대단합니다!!

상원사에서 바람을 피해서 따뜻한 햇빛을 쬐게해준 완소곳입니다.

셔틀타러 갑니다.~~

차가운 날씨만큼 청명한 목탁소리입니다.

 


미륵암가는 셔틀이 기다리고 있군요

 


꼬불꼬불 험난한 길을 20여분달려서...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북대는 영하21도



간단히 점심을 하시고들

 




두로령을 향해서 출발



 


 



자작나무가 풍성하군요!!

 



다시 미륵암으로


북대스님께 인사를 드리고




북대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진부도량에도 눈이 한가득...눈속에 맞은편 숲이 포근하게 보입니다.


 


 


꺼졌던 불을 살리고

 


화력이 ㅎㄷㄷ~~


오전에 강릉행 열차탈선에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셨습니다.

큰사고가 없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너무추워서 일어난 사고라고 뉴스에서 나옵니다.

 




무쏘에 7명타는 법!!- 일정을 마치고 당일 복귀하시는 분들을 진부역에 내려드리고...

 



다음날 아침은 정갈한 흰죽

 




기쁜소식입니다. 복순이가 임신을 하였답니다.!!

내년쯤이면 복순이와 똑같은 모습의 강쥐들이 도량을 뛰어다닐듯 합니다.

복순이x6 


민감해져서 금방 숲으로 사라져버림

 



 


뒷산에 올라 잔가지를 모아오신다고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키높이 까지 한가득 잔가지들을 쌓아 올렸습니다.

 


 



점심은 떡국~

 



고명까지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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